Learn Together. Rich Together.
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피터 린치(가 되고자 하는)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오프라인에 참석하셨던 분들께서는 88,000원의 거금을 들이고 하루 전날, 혹은 5~6시간을 걸리시면서 수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던 2022 어스머니볼 세미나에 대한 고찰입니다.
먼저 본 세미나를 위해 피와 땀을 갈아 코엑스에서 강의해주신 김영익 교수님, 홍진채대표님, 박영옥 회장님, 박세익 전무님, 박석중 연구원님, 그리고 홍춘욱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좋았던 내용들도 기술할 예정이나, 본 내용은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얼마나 올바른 방식으로 공부해서 지혜를 쌓아 올렸고, 그 위에 가치관과 지식이 더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 박세익 전무님의 투자자문사에서 인턴생활을 하였으며, 항해사의 고소득을 바탕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로 쌓아온 지혜를 바탕으로 실전투자를 실행하고 있으며, 가치투자를 깊게 공부해온 사람 중 한 명의 작은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적다고 해서 절대로 깊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이 없다면서 MZ세대를 비난하면서 정작 그 세대를 공부하지 않은 윗세대들에 대한 문제의식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주의이며, 저는 바이브 컴퍼니 송길영 부사장님의 3PRO TV 강연을 보면서 정말로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는 한 명의 직장인, 그리고 한 명의 투자자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본 금융 세미나에 대한 고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김영익 교수님/홍진채 대표님/박영옥 회장님/박세익 전무님/홍춘욱 박사님께서 쓰신 책을 거의 다 읽어본 다독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박석중 연구원님의 경우, 저서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텔레그램 내용도 보고 있는 부분 말씀 드립니다.)
저는 모든 투자자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수용하고 부정적인 시각 - 긍정적인 시각 모두 참고하여야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 세미나는 다양한 시각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는 충분히 될 수 있으며, 강연자분들께서 가지고 있는 철학과 투자스타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강연자분들의 책을 읽지 않으셨다면 충분히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를 다른 시각으로 말씀드리자면, 큰 틀에서만 이야기하였으며 책에 있는 내용 전부를 다룬 것이 끝인게 아쉬웠습니다.
박세익 전무님의 경우, 언급하셨다시피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으셨다는 말씀에 이어 EPS / PER, 그리고 대한민국의 시장 환경(2022.09월 기준)을 최신화시키면서 자료를 준비해오셨고(제가 체슬리투자자문, 구 체슬리주식회사 시절 인턴 생활을 해왔기에 편중된 View가 있을 수 있어 박세익 전무님의 강의 자료에 있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박석중 애널리스트님께서도 셀사이드(Sell-Side)에 있으시긴 하나 최신 내용들을 하나하나 업데이트하여 거시경제를 바라보아야 할 것들을 준비해오신 것, 그리고 김영익 교수님께서 볼 법한 경제지표들을 가져오시면서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소개시켜주신 부분 등등 깊은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면 볼 거리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실한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그래서 지금은 뭘 사야해? 라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박석중 애널리스트님께서 얘기하신 테마성 섹터. 태조이방원 빼고는 남는게 무엇이었던가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2022년 상반기를 주도했던 섹터는 태양광 - 조선업 - 이차전지 - 방산 - 원자재였고 이를 줄인 말이 바로 '태조이방원' 입니다.
절대 신한금융투자 House의 의견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Buy-Side가 아니라 Sell-Side의 의견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태조이방원 테마의 주식을 사겠다면, 가치투자자라면 EV/EBITDA Valuation 이나 EPS X PER Valuation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는데 이 언급은 없었습니다.
감히 제 생각이지만, Valuation에 대한 그 어떠한 설명도 없는 테마성 추세추종의 투자권유이면서 가치투자를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자산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물론 주도주 투자, 트레이딩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산배분과 시장경제를 읽는 View를 제공해주신 것에 있어서 매우 감사의 의견을 표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저를 포함한 MZ세대들은 꾸준한 복리수익으로 부자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는 방향성은 아니었던거 같다는 의견을 감히 표출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사고자하는 시점에서 주식을 싸게 사는지 비싸게 사는지가 아는 것이 핵심인데, 막연한 기업분석은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것이 감히 제가 내고자하는 의견입니다.
외람되지만, 1980년~2000년대의 대한민국 주식 투자방법과 2020년 이후의 대한민국 주식 투자방법은 명.확.히 다릅니다.
과거 고성장, 저물가, 고금리(예금만 20% 넘던 시절)이 아니라 지금은 저성장, 고물가, 저금리에서 중금리로 이어지는 환경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빈익빈 부익부 격차는 더 심화될 것이며 기업간 차별화도 마찬가지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 'S' 사 통신주를 투자했다고 해서 지금도 같은 관점,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기업에 투자하라고 누군가 말을 하고 있다면 그는 사기꾼 입니다.
시대의 변화를 탔을 때 투자해서 큰 이익을 낸 것이 지금 시대에는 유효하지 않을수도 있으며, 2000~2010년에 코스피 시가총액 TOP 10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삼성전자밖에 없음을 반드시 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박세익 전무님께서 본 세미나에서 언급하셨듯이, 대체불가능한 제품을 팔거나 그러한 기술이 있는 기업들은 고점에 물렸다 하더라도 다음 호황기 때 전고점을 돌파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그 기간동안에 물가/인플레 요인들이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 여러분들이 투자한 기업은 과연 이러한 경제적 해자를 지니고 있는지 꼭 한 번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내용을 금융인의 위치에서 알려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며, 그와 같은 분들이 계신다면 꼭 찾아가서 배워보시거나 저서를 읽어보길 바랍니다.
(저는 그래서 더퍼블릭자산운용의 김현준 대표님을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무척 존경합니다. 물론 곧 팬미팅에서 뵐 예정입니다..^^)
박석중 연구위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기회비용이 그나마 적게 들면서 향후 큰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 리밸런싱을 한다면 그것은 하락장(Bear-Market) 시기이며, 그게 바로 지금임을 여러분들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여태껏 이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까, 아니면 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묻혔거나 그러한 얘기를 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에 대한 질문이 저에게도 항상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어차피 과거의 이야기니까요. 저는 앞으로도 이런 사고방식은 모조리 부숴버리도록 하고 배운 것들은 열심히 나눠보겠습니다.
어떠한 비판의 글이라도 좋습니다. 남들과 다른 말일 수는 있으나, 틀린 말을 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해리포터의 가치투자 포스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의 가치, 가격 상승 및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어떠한 내용도 확정적인 것이 없으며, 개인투자자의 사견이며 투자의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절대 잊지 마세요.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지 못한 기업은 언젠가 다시 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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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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