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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피터 린치(가 되고자 하는)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혼돈의 증시 속 에코프로 3형제를 포함한 이차전지 섹터, 현시점을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돈을 잃지 않는 방향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다소 민감한 소재일수 있으나,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작은 의견 표출은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간단하게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그 어떤 투자에 대한 매수/매도의 의견을 표력하지 않을 것이며 팩트에 기반한 것만 다룰 것입니다.
이틀 전, SG증권발 코스피의 다수 종목들이 대량 매도에 의한 하한가가 나와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겁을 질리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기준 1년을 놓고 보았을 때, 하향곡선을 그리던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코스닥은 많이 떨어진 만큼 코스피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2차 전지 섹터가 있습니다.
수익률로 보나, ETF의 수급 및 수익률로 보나 현재의 코스닥 시장은 외인 수급과 더불어 2차 전지가 끌고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에코프로 3형제라 불리는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 3개의 기업을 포함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2차 전지 양극재 회사들이 코스닥 증시를 견인하고 있으며,
양극재뿐만 아니라 실리콘 음극재, 그리고 폐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 2차 전지가 앞으로 시장을 계속 이끌고 갈 것이라는 유튜브 영상들.
어떻게 보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단기적 매매를 바라보는 트레이더, 그리고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한들, '단순히 얼마 이상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라는 것이 아닌, 현시점 기준의 VALUATION(가치평가)는 간단하게라도 꼭 한 번 다시 해봐야 안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 내용에서는 일반인 투자자들도 배우면 누구나 판단해 볼 수 있는 EPS X PER 을 다룰 겁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더라도, '너가 PDR은 계산해 봤어?' '이번에 놓치면 다음은 없어' '이번에는 다르다' 등등 각종 비난과 비판을 하실 분들도 많을 겁니다.
또한, 닷컴버블 속 새롬기업, 그리고 2008년 중공업/조선주 들의 폭등과 폭락은 이익이 사이클 주기를 도는 경기민감주의 성격을 지녔고 이번 2차전지는 메가트렌드이기 때문에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거구요.
그러면, 최근까지도 이익을 잘 내고 있는 메가트렌드 속 기업들 중에서도 폭등/폭락을 왔다갔다한 사례는 없을까요?
물론, 당연히 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종교를 형성할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보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르다'를 외쳤던 미국 기업 테슬라가 그 대표적인 예시가 되겠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PER은 쓰레기다.' '추세만 따라가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수도없이 많이 들렸고, 지금의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과 큰 차이는 없다고 판단하였기에 동일한 상황은 아니나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아래 데이터들은 WISEREPORT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밝힙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TESLA라는 기업은 앞으로도 꾸준한 이익성장률을 바탕으로 해서 매출액/이익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이익이 턴어라운드(흑자전환)하는 시점이었고 메가트렌드와 일론 머스크의 역량, 그리고 대중의 수요까지 붙어 PER이 TRAILING 기준으로 1000배까지 넘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당시 선행 PER의 경우만 보더라도 '100배는 타당하다'라는 말이 많았었죠.
그리고 이는 2021년 기준 TRAILING PER은 200배, 그리고 2022년 34배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익은 꾸준히 늘었는데 말이죠.
선행 PER를 보여주는 컨센서스 데이터만 보더라도, 과거에는 꾸준한 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선행 PER 100배는 얼마든지 줄 수 있다는 의견이 2021년에는 팽배했다면, 현재 기준 시장에서 선행 PER 수치는 4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TESLA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국내외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던 기업, 미용기기 섹터 대장주 INMODE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꾸준히 돈을 잘 벌고 있던 기업인 INMODE의 경우에도 TESLA와 같은 맥락으로 주가 폭등이 이어졌으나, 2021년 약 96달러에 형성된 주가는 현재는 36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기업 또한 약간 주춤한 건 있겠으나 이익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 여전히 꾸준히 이익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선행 PER은 13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KOSPI의 대략적인 5년 평균 선행 PER이 10배, S&P 500은 17 정도 되는데 말이죠.
역사적인 S&P 500과 KOSPI의 주가지수에 따른 선행 PER과 기타 지표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3.04.17 기준으로 최근에 새로운 홈페이지에 정리 해보았습니다.
약간의 홍보를 하자면, 본 사이트는 바텀업 보다는 탑다운 방식으로, 큰 틀에서 핵심적인 경제지표를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정리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전세계 주가 지수(Global Stock Index) - LTRT 엘티알티
(추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예정) Last Updated : 2023.04.17
ltrtglobal.com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TESLA, INMODE 모두 다 대중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대중의 광기가 더해지면 이익과는 별개로 PER은 순간적으로 미친듯이 솟을 수 있고, 그것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신의 영역이며 운에 불과하다는 겸손함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아무리 메가트렌드 기업이라도 예측불허하며, 언제 그 상승세가 꺼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위의 기업들로부터 2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증시의 역사는 반복된다. 늘 그렇듯이.
(2) 대중의 광기가 더해진 기업의 주가는 어디까지 솟아오를지는 모른다. 하지만 하락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다.
위의 데이터들은 증권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닙니다.
증권사 HTS만 설치하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도 일전에 해두었으니 여러분들도 직접 2차전지 기업에 대한 선행 PER, 후행 PER 수치를 꼭 한번 확인해보시고 투자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여러분들께서 찾아보라는 뜻에서, 링크만 남기고 2차전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EPS X PER VALUATION은 직접 논하지 않겠습니다.
관련 링크 ☞ https://donotsellstock.tistory.com/59
향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혹은 12m fwd. EPS) 누구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2-1. 한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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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rt.co.kr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과거에 몰빵투자(?)했던 클래시스는 금월에 정리하였고 지금은 다시 CFA와 가치평가 및 회계 공부, 그리고 경기민감주에 대해 공부 중에 있습니다.
본문에 EPS X PER VALUATION만 기재하였고 절대적 가치평가에 대해 기재하지는 않았지만, TARGET PER 중 가장 낮은 CASE였던 약 20배에 도달했다 판단했고, 여전히 경기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였습니다.
초집중투자를 한 것이라 자산이 과거 대비 많이 불어나야 하지만, 돈이 잔뜩 나갈 일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그러지 못한 것이 참 아쉬우나, 다시 모아서 투자하면 되니까요. 지금은 본래 하고자 하는 것에 매진 중에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증시의 역사는 반복됩니다.
기회는 언제든지 다시 옵니다. 그 때를 위해 미리미리 공부하는 습관은 여러분 모두가 가지셔서 성공투자에 이르길 바랍니다.
주식의 가치, 가격 상승 및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어떠한 내용도 확정적인 것이 없으며, 개인투자자의 사견이며 투자의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절대 잊지 마세요.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지 못한 기업은 언젠가 다시 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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