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 Together. Rich Together.
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피터 린치(가 되고자 하는)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PER Part.2. '한국 시장과 미국 시장의 PER은 다르다.(그리고 다를 수밖에 없다.)'입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해해서 사용하고 계십니까? (Part 1. 단순
Learn Together. Rich Together. 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피터 린치(가 되고자 하는)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EPS 다음으로 이어지는
ltrt.co.kr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제가 이전 글에 링크를 걸어둔 체슬리투자자문의 영상을 보고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거듭 강조하기 위해 제가 직접 영상 녹화를 해서, 일부 내용 발췌를 하여 15분 내외로 다시 편집을 한 것과, 최일 CFA님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두 가지 영상을 반드시! 보고 난 뒤에 포스팅을 쭉 읽어주시는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내용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비공개 링크 영상이며, 어떠한 수익성 창출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체슬리투자자문 영상 링크 : https://youtu.be/PKAqRnMuyAw
(2) 최일 CFA 아카이브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_H9vaAnP1nQ&ab_channel=%EC%B5%9C%EC%9D%BCCFA%ED%88%AC%EC%9E%90%EC%95%84%EC%B9%B4%EC%9D%B4%EB%B8%8C
그러면 위의 영상을 모두 보고 오셨다는 가정하에, 한국시장과 미국 시장의 멀티플(PER)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내용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이 이해되지 않은 것은 당연할 수 있으며,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 09월 16일 기준. 미국의 S&P 500은 Fwd PER이 약 16.3배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12MF EPS 값은 237.60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022년 09월 16일 기준. 한국의 KOSPI 지수는 Fwd PER이 약 9.70배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12MF EPS 값은 245.66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최일 CFA 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셨다 하더라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겁니다.
금리, 할인율, PER 어쩌고저쩌고 봤는데, 왜 미국 지수의 PER이 더 높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주가 = EPS X PER에 모두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투자자지만, 잘 풀어서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아래 표는 2022년 03월 발간된 제이피모건 체이스 리포트에서 전 세계 시장지수 PER, PBR Fwd. 값을 정리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미국의 대표지수 S&P 500의 PER은 역사적 평균값으로 약 16(03월 기준 15.9), 한국은 10(03월 기준 8.1)의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하여금 떠올려보겠습니다.
PER의 역수는 기대수익률인데, 이는 이론상 내용이며 실제 증시는 그렇게'만' 판별하면 안 된다.
한국은 PER가 10인데도 역사적인 KOSPI 수익률이, PER이 16으로 더 높은 미국 S&P 500보다 상대적으로 더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 근래 포함 약 30년간, KOSPI의 역사적 수익률은 약 10%, S&P는 배당 포함 15%라 보시면 됩니다.)
이는 바로 주가가 복리처럼 배로 붙어서 올라가듯이, PER도 마찬가지로 이익증가율에 따라 볼록성을 띄는 특성에 있습니다.
(정말로 우연히 찾은 책인데 2022년 08월에 발간된 서울대 황이석 교수님의 저서로, 2022.09.17 최일 CFA 님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소개된 이력이 있습니다. 제가 완벽히 이해한 부분이 아니기에 설명을 드리지 않을 것이며, 참고로 보실 분들은 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정도로만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해가 되기 쉽도록, 제 방식대로 초울트라슈퍼 간단 요약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적으로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높은 PER를 부여할 수 있는데, 이는 지수함수처럼 불어나는 모양을 띤다.
이번 시간에는 국가별 시장에 대한 PER 이야기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시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1위 수출품은 바로 달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패권을 장악하고 있죠.
또한 타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증권시장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이는 바로 투자자들에게 다른 나라보다 투자에 있어 안정성을 가져다줍니다. 이는 높은 수준의 대중의 멀티플을 받는데 가산점이 되겠죠?
물론,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가 아무리 힘들게(?) 일한다 하더라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GDP 대비 수출입 비율(그 반대는 내수비중)입니다.
2019년 미국의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이 7.67+11.65 = 19.32%로 2016년(19.41%) 대비 0.07% 감소하였습니다.
미세한 퍼센티지가 감소하였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 역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수비중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즉 80%가 미국 내수에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무역의존도가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해석해보자면, 미-중 무역분쟁이니 뭐니 해서 치고받고 싸워서 무역갈등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내수시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S&P 500의 이익률(12MF EPS가 그 예시가 되겠죠?)에 엄청난 폭에 사이클이 형성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워런 버핏도 이를 알고 S&P 500 지수에 자산의 90%를 본인이 죽게 되면 투자하라는 유서를 남긴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과 정반대인 구조입니다.
1970년 약 40%에 머물렀던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이 한강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성장을 거치면서, 2021년 기준 84.8%에 달하는 값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는 내수비중이 15.2%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서 발생하는 경제-정치-무역 갈등, 그리고 환율에 따라 수익이 들쑥날쑥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대표지수에 무지 성(?)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한국보다는 미국이 수익성 측면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결론을 가져갈 수 있으며, 이것이 PER에 반영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왜 PER은 지수함수처럼 불어나는지 이유를 정말 심플하게 설명하자면, 주가는 복리로 불어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어떠한 피드백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실제로 연평균 주가수익률이 26%로 10년 지속되면 주가는 약 10배 성장합니다. 이러한 것이 PER에 반영되었다고 해석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이에 대한 개념은 회수율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이익증가율(EPS Growth, 주당순이익 성장률)과 PER의 관계를 밝혀낸 존 네프(가치투자자)라는 위대한 투자자가 있습니다. 그의 저서를 읽어보는 것도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 교보문고
가치투자의 귀재 존 네프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가치투자의 귀재 존 네프가 직접 자신을 조명하고, 자신의 투자 비법을 소개했다. 존 네프는 워렌 버핏, 피터 린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
www.kyobobook.co.kr
(2) 장기적으로 EPS Growth,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ROE 값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PER 값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내용은 제가 저번 글에서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는 과제로 던졌던, 피터 린치의 글귀를 떠올리면 됩니다.
'공정하게 평가된 회사의 주가 수익비율(PER)은 회사의 성장률과 같다.'
이 내용은, 아래의 표의 수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지속 가능한 이익의 성장률은 보유율과 자기 자본 이익률의 곱으로 나타내 지는데, 보유율(=배당)이 없다 가정하면 주당순이익 성장률(EPS Growth)은 ROE와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거의 동일시 봐도 된다로 해석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성장률이 바로, PER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슈퍼개미, 개미들의 형(개형)이라고 불리는 김정환 님께서 만능 공식이라고 유튜브,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신 내용에 주가 = EPS X ROE가 바로 이렇게 풀어서 정리가 가능합니다.
(본 내용이 너무 어렵다면 저의 필력을 탓해주십시오.. 아직은 이것이 저의 한계인가 봅니다ㅎㅎ..)
(3) PER이 높다고 다 비싼 주식이 아니다. PEG 값을 따져봐야 한다.
이 내용도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알린 사람이 바로 피터 린치입니다.
PEG(Price Earning Growth Ratio(주가 순이익 성장 비율), 즉 PEG = PER / EPS 성장률로 과연 현재의 PER 값이 싼 지 안 싼 지를 판별하라는 뜻인데요. 이는 1을 기준으로 놓고 1 미만이면 싸다/비싸다로 판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피터 린치는 PEG 값이 0.5면 매수, 그리고 1.5면 매도하라는 명언을 남겼었죠.
EPS 성장률을 값으로 사용하셔도 되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장기적인 관점에서 EPS 성장률은 ROE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맨 처음의 그림을 다시 가져와보겠습니다.
2022.09.16일 기준. 미국 S&P 500 지수에 투자한다면 여러분들은 대략적인 PEG 값으로 16.30 / 23.90 = 0.68로 1 미만으로 단순하게 보았을 때는 현시점에서는 '싸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에는 한국을 볼까요?
2022.09.16일 기준. 한국 KOSPI 지수에 투자한다면 여러분들은 대략적인 PEG 값으로 9.70 / 9.15 = 1.06로 1보다 약간 넘는 값을 가지는 것으로 보아 현시점에서는 '중립 or 비싸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은 사이클 기업이 많고 GDP 수출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PER 보다는 PBR 배수로 판별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내용은 위에 걸어드린 체슬리투자자문 링크 내용에 나와있으니 꼭 한 번 다시 복습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 찾기 귀찮으실까 봐,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2022.09.19일 자 링크 다시 남겨놓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_WrOJUhFl0&t=597s&ab_channel=%EC%83%81%EC%9C%A0%EC%8B%AD%EC%9D%B4TV
그러나 기업 개별로 보았을 때에는 얼마든지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시장의 지배구조를 말씀해주시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열심히 대중들에게 알려주시는 수많은 전문가분들께서도 대.체.로 한국 시장에서는 지수보다는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결론은 위와 같은 방향성으로 해석해주심이 맞을 듯합니다. (물론 저는 지수 플레이는 잘 못하며, 그에 걸맞은 경제를 보는 눈도 아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개별 기업을 찾아서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이 행복해서 저는 개별기업 분석으로만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여기까지가 바로! 한국시장과 미국 시장의 PER은 다르며, 약간 깊게 들어가서 PEG 개념까지 소개해드리면서 값이 싼 지 안 싼 지에 대한 울트라초슈퍼 대략적인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처음 접하셨다면, 여러분들은 정.확.히. 아래 모습일 겁니다.
PER은 전문가들조차 쉽게 예측할 수 없으며, 너무나도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셨다면, 언제든지 실전 투자에 적용하여 뛰어들어도 저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론을 안다고 해서 멘탈이 지켜줄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개별 기업단으로 접근하여, PER을 어떻게 계산하여 애널리스트들이 수치화하고, 우리들은 어떻게 계산해서 '현재 시점에서의 이 기업은 이 정도의 Upside가 있고, 시장에서는 이렇게 평가받고 있구나'를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리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싼 주식과 비싼 주식들이 형성되는 것임을 꼭 명심하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쉬운 내용이 아닙니다.
꼭 여러 번 읽어보시고, 체화하시기 바랍니다.
영혼(?)을 조금 갈아 넣으면서 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식의 가치, 가격 상승 및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어떠한 내용도 확정적인 것이 없으며, 개인투자자의 사견이며 투자의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절대 잊지 마세요.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지 못한 기업은 언젠가 다시 팔게 될 것입니다.
Learn Together. Rich Together.
같이 공부 합시다. 같이 부자 됩시다.
엘티알티의 해리포터였습니다★

댓글